【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서울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강공원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교육프로그램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 여의도 물빛무대 문화공연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한강 충전 콘서트'가 매주 금·토·일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린다.
먼저 매주 금요일엔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토크 인 한강'이 진행된다. 13일에는 '미래직업체험 진로콘서트' 20일에는 '오세종과 AJB재즈밴드의 재즈음악이야기', 27일에는 '포토그래퍼 김규정의 영화음악이야기'가 열린다.
공연이 끝나면 '가정의 달, 5월'을 주제로 영화 ▲마음이 2, ▲업(UP), ▲클릭(Click)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다이나믹 물빛 콘서트'가 다채롭게 열린다. 14일 Drum&Piano, DEEPGRAY의 무대가 15일 CTS양천소년소녀합창단, CTS서구소년소녀합창단, 청춘합창단 갈채 공연이 이어진다.
매주 일요일에는 '한강 봄꽃축제 특별공연'으로 15일 곰곰이밴드, 22일 R&B힙합그룹 다원 29일 남사당패-'한강 위 판을 벌이다' 공연이 열린다.
◇ 낭만적인 문화공간 광진교 8번가
광진교 8번가는 한강 전망과 전시, 공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문화공간이다. 갑자기 뜨거워진 요즘 무더위를 피하기에도 최적.
15일까지는 '판화와 드로잉' 전시를 16일부터 31일까지 '소통의 부재'라는 제목으로 서병관 작가의 조형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에는 로맨틱콘서트가 열려 발라드, 락, 팝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공연이 없는 주중 저녁에는 광진교 8번가의 공연공간을 독서공간으로 개방한다. 각자 읽고 싶은 책을 가져와도 되고 구비돼 있는 도서를 이용해도 좋다.
◇ 강바람 솔솔부는 시원한 '자벌레'
뚝섬 자벌레에서는 한강 사계절 사진전(봄 시리즈)은 물론이고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시민참여전시가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는 '당신에게 소통의 열쇠를 선물합니다'라는 아동미술전시이 열린다. 전문 미술치료사와 발달장애아동 10명이 미술치료 중 표현한 이색적인 작품들을 담겼다.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사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회화전시가 개최된다. 조정희 화가의 '풍경'과 독특한 시각과 '나무'를 표현한 김창선 작가의 합동 전시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에 탁 트인 한강공원에서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될 예정이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무료로 문화생활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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