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임신 5개월 차 임신부입니다. 심하던 입덧이 가라앉으니 식욕이 돌아오고 있는데요, 외부에서 음식을 먹을 때 임신부는 어떤 음식을 어떻게 가려먹어야 하는지 이 부분이 고민입니다. 특별히 피해야 하거나 먹어도 되는 음식 종류가 무엇인가요?
A. 입덧이 아주 심하지 않은 이상 보통의 임신부는 임신 5개월부터 식욕이 왕성해져 많은 음식을 찾게 된다. 요리하기가 쉽지 않은 임신부는 외식을 자주 하게 되는데, 외식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태아를 위해서는 꼭 가려먹어야 한다.
우선 팥이나 생강, 율무 등 태아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음식은 절대로 피해야 하며 패스트푸드는 칼로리가 높고 염분이 많아 임신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육류의 경우 살코기 위주로 먹고 샐러드나 김치, 쌈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덜 익힌 스테이크나 육회는 기생충 감염이나 식중독 우려가 있으므로 피한다. 회나 초밥 또한 날생선으로 인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라면과 짜장면 등의 면 요리는 아이에게 아토피를 발생시킬 수 있고 영양 불균형도 초래할 수 있어서 좋지 않다. 굳이 먹고 싶다면 채소를 많이 넣어 영양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이 좋다.
매운 음식이나 짠 음식도 아이에게 아토피를 발생시킬 수 있고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어 부종이나 고혈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아주 매운 음식은 절대 금해야 한다.
카페에서는 너무 차갑지 않은 신선한 주스나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카페인이 든 커피나 녹차, 홍차와 허브차는 임신부의 경우 피해야 한다. 커피의 경우 굳이 마시고 싶다면 아주 연하게 하루에 1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노원점 정대웅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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