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빈자리 함께 채울 수 있습니다"
"가족의 빈자리 함께 채울 수 있습니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6.2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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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부모가족과 함께하는 '2016 모두하나 대축제' 성료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한부모가족과 일반시민 3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한부모가족과 일반시민 3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한부모가족과 함께하는 ‘2016 모두하나 대축제’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한부모가족과 일반시민 3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서울특별시가 주최,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가 주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비롯해 총 51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대한불교조계종불교여성개발원 외 10여개의 후원사가 후원한 가운데 ‘빈자리 함께 채울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한부모가족과 서울시민 모두가 소통과 공유,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공식행사는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홍보대사 탤런트 김미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축제를 준비하고 한부모가족의 복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그동안 서울시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가족들이 서로의 삶을 존중받고 또 함께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이 희망을 갖고 함께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한 서울시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40대가 부 또는 모인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한부모가족의 빈자리, 서울시가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부모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기여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우수종사자 4명과 우수봉사자 5명 총 9명에 대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다.

2016 모두하나 대축제는 56개의 부스가 운영되고, 다양한 체험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부스 운영은 한부모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 교감을 나눴다.

이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한부모가족 빈자리 함께 채울 수 있습니다’라는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와 함께,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피켓을 나눠 들어주며 한부모가족의 든든한 응원자가 돼 줬다.

이밖에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서막을 올린 축하공연에서는 한부모가족합창단, 비너스댄스팀, 김혜정(바다새), 성악가 이영화(한국성악가협회 이사장)의 공연과 출연자들의 멋진 화음이 어우러진 합동공연, 프로젝트 락(樂)의 공연이 진행되어 잔디밭 위 파라솔 아래 앉아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한부모들이 위안도 받고 용기도 내 시민과 하나되는 ‘모두하나 대축제’를 매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 엄규숙 실장은 “한부모가족이 정책의 직접 수혜자이며, 스스로 원하는 삶의 비젼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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