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이가 칫솔질을 스스로 하려고 하는데 잘 하지 못해서 부모인 제가 직접 칫솔질을 해 주고 있습니다. 칫솔질 습관을 잘 들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A. 아이의 치아 건강을 생각하면 3세부터 하루에 3번, 아이 스스로 이를 닦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3세 정도가 되면 아이 혼자 물을 뱉을 수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해 엄마의 지시를 잘 따를 수 있기 때문에 만 3세 전후로 스스로 칫솔을 잡을 수 있도록 한다.
▲ 칫솔 선택하기
아이 손과 입에 잘 맞는 사이즈로 손잡이가 곧고 머리가 작은 것을 선택한다. 칫솔 면이 일자로 된 것이 좋으며 칫솔모가 둥글고 끝이 둥근 제품을 고르면 사용 시 자극이 적다. 칫솔은 오래 사용하면 옆으로 벌어지므로 1~2개월에 한 번 교체해야 하며 칫솔끼리 서로 닿지 않도록 위생에 주의해서 보관한다.
▲ 칫솔 쥐기
칫솔을 아이 손바닥 전체로 잡고 엄지로 지지하게끔 도와준다. 아이는 구강 구조가 작기 때문에 작은 칫솔을 사용해 입안 구석구석을 닦을 수 있도록 하자.
▲ 이 닦기
겉면→안쪽 면→씹는 면 순서로 이를 닦아야 한다. 순서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이 닦기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양치놀이를 하면서 이 닦기를 놀이처럼 받아들이게 하도록 하자. ‘치카치카’ 소리를 내면서 이를 닦고, ‘와글와글’ 소리를 내며 물로 이를 헹구면서 즐겁게 칫솔질을 해보자.
▲ 입안 헹구기
아이가 물을 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생수를 이용해 물을 뱉는 연습을 여러 번 경험한 다음 실전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3번 이상 헹구도록 하고, ‘와글와글’ 소리를 내며 즐겁게 헹굴 수 있게 도와주자.
*도움말: 한국짐보리 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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