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 의원, "자폐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김순례 의원, "자폐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6.07.1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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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이전 조기발견하면 완치율 매우 높아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오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차원의 조기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자폐는 더이상 불치병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순례 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오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차원의 조기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자폐는 더이상 불치병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순례 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오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차원의 조기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자폐는 더이상 불치병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실제 미국의 경우, 'ABA' 라는 국가차원의 자폐 치료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완치 비율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국내 장애 아동의 경우, 발달장애 비중이 전체 아동의 63%에 달한다고 보고된 바 있지만 국가차원의 대책은 부재한 실정이라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이에 김순례 의원은 "국가차원의 자폐 치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자폐 아동 지원을 위한 공익광고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민건강증진법' 제25조 2항에는 각호의 사업에 사용함에 있어 아동·청소년·여성·노인·장애인 등에 대하여 특별히 배려·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금연캠페인과 같이 자폐에 관한 공익광고도 국민건강증진기금을 활용할 법적 근거가 충분한 셈이다.

김순례 의원은 "올바른 자폐 치료의 첫발을 내딛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보건복지부 차원의 대대적인 공익광고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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