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소변 지리는 우리 아이, 이유는?
[맘스팁] 소변 지리는 우리 아이, 이유는?
  • 심우리 기자
  • 승인 2016.07.15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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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요로감염으로 인한 빈뇨일수도… 빠른 진단과 치료 필요해

【베이비뉴스 심우리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대소변을 가릴 나이가 됐는데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을 지려요. 자꾸 소변을 지리는 아이, 혹시 병이 있는 건 아닐까요?

A. 아이들이 나타내는 빈뇨 중 가장 흔한 이유는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 빈뇨입니다. 동생이 생기거나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할 때, 배변훈련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인성 빈뇨는 스트레스 상황이 개선되면 대부분 수개월 내에 사라지게 되므로 아이를 다그치지 말고, 자연스럽게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아이들은 중에는 습관적으로 놀이나 게임에 열중하느라 소변을 참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이가 몸을 배배 꼬거나 성기를 손으로 잡으며 소변을 참는 모습을 보이면 곧바로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도록 지도하고, 소변을 참는 것은 좋지 않다고 인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특히 요로 감염으로 인한 빈뇨의 경우,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고 싶어 하거나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잔뇨감을 호소하고, 따갑고 가려워 자꾸 성기에 손을 대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을 보일 때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빈뇨는 주로 신장과 방광의 기운이 차고 허약해서 생기는 것으로 봅니다. 이런 아이들은 약한 기운을 북돋아 주고, 피로하지 않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또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 울체된 간의 기운을 풀어주어 잘 소통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빈뇨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이의 상태를 보다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움말 : 아이조아한의원 분당점 박원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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