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어린이 수박따기 체험행사 진행
【베이비뉴스 진자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1일 구청 옥상텃밭에서 구립 옥계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 50여 명이 참여하는 수박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옥상텃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청 2층에서 3층 경사로에 150개의 텃밭상자를 설치해 수박모종을 심고 재배해왔으며, 텃밭관리는 도시텃밭 운영관리원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이 맡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확된 수박은 참여한 아이들과 학부모와 함께 나눌 예정이며, 관내 경로당에도 기증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구청옥상에 생태터널을 조성해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옥상텃밭 생태투어를 진행했다. 생태터널에는 상추, 가지, 콜라비, 양배추 등 다양한 생태 체험 작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작물 수확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만석 마을자치과장은 “옥상텃밭은 구청 방문 민원인들에게 삭막한 도심 속 시민들의 저서 함양 및 에너지 절약, 건물 열섬 효과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태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작물을 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금천구가 도시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을자치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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