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최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 간의 세기의 바둑 대결 이후 인공지능(AI)이 대체할 수 있는 인간의 영역은 어디까지인지가 전 세계적인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단순 반복적이거나 정교함이 떨어지는 직무들이 인공지능(AI)가 대체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화가나 조각가, 작곡가, 지휘자, 무용수, 운동선수, 애니메이터 및 소설가 등 감성과 창의력에 기초한 예술 관련 직업들은 인공지능(AI)이 대체하기에 제한적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로 인해 초·중·고등학교에서 체험교육이 강화되면서, 자기표현, 리더십, 창의력, 협동 등의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입증된 문화예술 교육이 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체험교육의 형태도 다양화되어 ‘뮤지컬배우 체험’, ‘패션디자이너 체험’, ‘단편소설가 되어보기’, '방송체험' 등 진로교육가 맞물리며 다채로운 교육이 펼쳐지고 있다.
청소년 체험학습 플랫폼 '아자스쿨'은 현재 200여 개의 교육기관, 400여 개의 체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과학IT, 경제진로, 요리, 역사, 인성 등 체험교육의 거의 모든 분야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진로적성 검사 및 교육추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이력관리, 전문가의 칼럼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제교육 영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CEO 캠프’의 경우 1박2일 동안 윈윈 커뮤니케이션(협상), 팀빌딩 및 협동, 마켓체험, 사업계획서 작성, 실행’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뮤지컬배우 남경주씨가 교육자로 직접 참여하는 '뮤지컬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뮤지컬의 역사, 공연, 무대 등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교육이 전개돼 학습자들과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패션전문가가 교육을 운영하는 ‘패션피플 따라잡기’의 경우 1일 3~4시간 동안 나에게 맞는 코디법, Daily look, 옷 보관 방법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아자스쿨의 황선하 대표는 "불투명한 미래 사회의 대비는 직간접적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이 자기주도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직관과 만나야 비로소 꽃을 피울 수 있다"며 "불확실성에 익숙해지고, 자기를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 가능한 문화예술 교육은 대단히 효과적 교육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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