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휴직, 둘째 자녀부터 3달간 월 200만 원 지원
아빠 육아휴직, 둘째 자녀부터 3달간 월 200만 원 지원
  • 신세연 기자
  • 승인 2016.08.25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7월부터 남성 육아휴직 급여 50만 원 인상

【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2017년 7월 이후로 출생하는 둘째 아이부터 남성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된다.

25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저출산 보완대책을 확정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저출산 위기 극복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남편의 가사 및 양육시간이 길수록 둘째자녀 출산 의향이 증가됐다. 캐나다 퀘백주는 남성육아휴직이 2배 증가하자 출생아수가 7%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국민들이 남성육아휴직 결정시 걱정되었던 요인 1순위로 꼽힌 '소득감소'(41.9%)를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내년 7월 이후 출생하는 둘째 자녀의 남성육아휴직 급여부터 현재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과 더불어 기업 및 일반의 남성육아휴직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빠의 달'제도 홍보와 '아빠학교' 등의 부모교육도 강화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여성에게 집중된 가사와 육아부담 경감을 통한 일·가정 양립 정착은 제3차 저출산 기본계획의 핵심적 내용이다. 남성의 육아·가사 분담 확산을 통해 일·가정 양립 정착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남성육아휴직을 대폭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