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이 겪는 어려움, 무엇을 할 것인가?
한부모가족이 겪는 어려움, 무엇을 할 것인가?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0.25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한부모가족 정책의 현황과 과제, 토론의 장 마련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한국사회 한부모가족의 비율은 18.4%로, 초저출산 사회에서 유일하게 증가하는 가족 형태이다. 2015년 한부모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부모가족의 빈곤율은 양부모가족 빈곤율 10.1%에 비해 3배나 높은 34.1%로 사회 경제적 취약 집단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한국의 한부모지원정책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 선별적으로 최저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정도여서, 한부모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와 관련,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부모가족복지정책 포럼-한부모 가족이 겪는 어려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부모가족정책 포럼은 국회 연구단체 ‘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 (사)한국여성복지연합회(김상림 회장),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성정현 학회장)가 공동 주최하고, 정춘숙 의원실, 한국여성복지연합회가 공동주관해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국의 한부모 당사자 및 한부모가족복지 현장 활동가 등 100여명이 넘게 참석해 한부모 가족의 환경변화와 향후 정책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정춘숙 간사(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 공동대표), 한국여성복지연합회 김상림 회장,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성정현 학회장의 인사말 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남인순 위원장, 신용현, 윤종필 간사의 축사로 개회의 문을 열 예정이다.

주제발표로 건국대 행정학과 정이윤 교수가 ‘한부모가족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정리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가족정책연구팀의 김유경 팀장이 ‘한부모가족의 환경변화와 정책과제’를 발표한다.

이어서 송다영 교수(인천대 사회복지학과), 박영미 대표(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임애덕 부회장(한국여성복지연합회), 조주은 입법조사관(국회 입법조사처), 김가로 과장(여성가족부 가족지원과)이 토론을 이어가며, 임세희 교수(서울사이버대)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춘숙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한부모 가족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론회를 통해 한부모 아동 양육에 대한 보편적 지원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한부모가족의 사회통합을 이뤄갈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