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여성가족부는 12월 19일 오후 2시 ‘아이돌봄 및 가족관계 개선사업 시상식’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한다.
시상식은 각 분야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아이돌봄 이용자 및 돌보미활동 수기, 가족관계 개선 우수사례,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우수사례 당선작의 사례발표도 진행해 각 사업의 성과와 의미를 공유한다.
아이돌봄 이용수기 대상작은 치킨집 야간 아르바이트로 세 명의 아이를 키우던 한부모 여성이 아이돌봄 서비스의 도움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녀들과 안정적으로 생활하게 된 사연을 담았다.
가족관계개선 우수사례로는 한부모가정 모녀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여행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사랑을 표현하게 된 사연과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우수사례로 공동육아나눔터 가족품앗이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게 된 남성의 사연 등이 소개된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올 한 해도 여러 기관과 종사자 여러분과 함께 아이돌봄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확대하며, 각 가정의 자녀양육 여건 개선과 가족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맞벌이·한부모 가족 등이 증가하며 가족유형이 다양화되는 추세에 맞춰 새해에도 가족돌봄, 부모교육 등 가족별 맞춤형 정책지원을 강화해 출산·양육이 온전히 기쁨이 되고, 가족 구성원 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가정 등의 양육지원을 위해 만 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올해 약 6만 가구가 이용했다. 전국 각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기능 강화와 가족생활 관련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캠프,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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