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광주광역시와 시의회, 광주여성재단이 일·가정양립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시는 20일 시청에서 3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협업회의를 열어 지역 내 일·가정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의견을 모으고 종합대책을 마련해 조례 제·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보현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전진숙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 김종효 시 기획조정실장, 이연 시 자치행정국장,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김진수 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 강현아 광주여성재단 정책연구실장 등 7명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광주여성재단은 지난해 광주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의 경력유지 및 일·가정양립지원 실태’ 모니터링 결과를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광주여성재단이 제안한 공공기관의 여성 대표성 확보와 이를 위한 여성리더육성 교육프로그램 마련,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의 일·가정양립 지원을 위한 경영평가 지표 개선, 출산․·육아휴직으로 인한 평가 불이익 최소화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가정양립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모니터링 등을 위한 규정 마련과 이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의 제·개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여성부서에서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시의회에서 적극 관심을 함께 해 든든하다”며 “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를 만들었듯 이날 회의를 기점으로 선도적으로 일․가정양립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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