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소아 변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맘스팁]소아 변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2.17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일, 채소 등 식이섬유 풍부한 음식 먹는 것이 좋아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언제부턴가 아이가 변을 1주일에 2번도 못 보고 복통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변도 굉장히 단단해 변을 볼 때 굉장히 힘들어 하고 배에 가스도 많이 차는 것 같아요. 증상을 보니 소아 변비인 것 같은데 원인과 관리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A.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변비증상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 중 9세 이하가 90%정도라고 한다. 이만큼 어린이에게서 나타나는 소아 변비는 흔한 편이고 한 편으로는 심각하기도 하다.

소아 변비 증상으로는 변을 1주일에 1~2번 밖에 보지 못하고 변을 볼 때 힘들어하면서 배에 가스가 자주 차거나 배가 당기고 식욕이 없어지는 것이 있다. 특히 변이 뭉치고 딱딱해 항문이 찢어지거나 피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아이가 변을 참아 대장에 변이 정체되어 양이 많아지면서 만성적인 변비로 악화되기도 한다.

한의학적으로 변비는 장의 운동 능력이 떨어지거나 몸에 열이 많아지는 경우에 발생한다고 본다. 장의 운동이 떨어질 경우 소화능력도 함께 떨어지게 되며, 몸에 열이 많아지면 장이 마르면서 변이 단단하고 뭉쳐진 형태로 변하기 때문에 변비가 나타난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많이 섭취해 몸의 열을 내리고 장 내 물을 채워주는 것이 좋으며, 소화기관의 흡수 능력이 저하되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도 소변으로 배설만 되고 장에 도움이 안 될 때도 있으므로 약해진 소화기관을 치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산균이나 섬유질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생으로 먹거나 충분히 조리해 먹어야 한다. 이 때 장 점막을 자극하는 맵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 유지방이 든 음식은 변비가 있는 동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안양점 김의정 대표원장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