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활동 중인 320여 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을 21일부터 3100여 명으로 10배 가까이 확대하고, 본격적인 예방·단속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선거지원단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람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앞으로 선거 유세 현장이나 정당·후보자의 지역 선거사무소 등을 방문해 사전 안내·예방활동에 주력하되,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도 지원한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선관위는 21일 3100여 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발대식을 개최하고, 엄정중립의 자세로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발대식 후에는 각 시·도선관위별로 공명선거 퍼포먼스, 거리 캠페인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450여 명의 공정선거지원단 등이 참석해 대형 LED 영상을 터치하면 현수막이 내려오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경기도에서는 550여 명의 공정선거지원단 등이 매스게임을 이용해 ‘아름다운 선거’ 등의 문구를 표출한 뒤 화성행궁을 따라 걸으며 유권자들에게 공명선거를 호소한다.
그 밖에 부산에서는 뮤지컬 갈라쇼 및 플래쉬몹을 펼치고, 인천과 전남에서는 태권도 시범단이 4대 중대선거범죄가 새겨진 송판을 격파하며, 경남은 공명선거를 기원하는 풍선을 날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유권자의 정치적 의사표현이나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보장하고, 경미한 위법행위는 현지 시정 등을 통해 준법선거운동을 유도하되,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선거범죄는 광역조사팀 등 단속인력을 총 동원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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