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초대 여성부 장관 누가 될까?
문재인 정부 초대 여성부 장관 누가 될까?
  • 이중삼 기자
  • 승인 2017.05.1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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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김현미, 진선미 등 여성 국회의원 하마평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왼쪽부터 남인순, 김현미, 진선미 의원. ⓒ베이비뉴스·김현미 의원실·진선미 의원실
왼쪽부터 남인순, 김현미, 진선미 의원. ⓒ베이비뉴스·김현미 의원실·진선미 의원실


대선 후보 시절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거듭 공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면서 새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자리에 누가 내정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이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해 내각의 여성 비율을 임기 내 50%까지 늘리고 ‘남녀 동수 내각 구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여성과 가족 정책을 다루는 여가부에는 여성 인사가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현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인물은 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여성과 가족 관련 공약의 큰 틀을 만든 것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다.

남 의원은 20대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민주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성 평등본부 수석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맹활약했던 김현미 의원의 입각 가능성도 점쳐진다. 3선의 김 의원은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방송콘텐츠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대선에서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 수석부본부장을 활동한 진선미 의원도 여가부 장관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진 의원은 지난 18대 대선 당시에는 문 대통령의 대변인을 맡아 활약했다.

문 대통령은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임기 초반 여성 장관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015년 기준 29.3%) 수준인 30% 정도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임기 내 50%까지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이 약속대로라면 새 정부는 여성 장관 5∼6명으로 출발하게 된다. 현재 17개 부처 중 여성 장관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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