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여성 자활지원 방안 모색한다
가정폭력 피해여성 자활지원 방안 모색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6.27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가족부-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1차 가정폭력 방지 월례 포럼 개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은 올해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 20주년을 맞아 가정폭력방지 월례 포럼을 연속적으로 개최한다.

첫 번째로 27일 오후 2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가정폭력 피해여성 자활 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

여성가족부는 1차 포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가정폭력 관련 정책 관계자, 연구자, 현장 종사자 등이 참석하는 자리를 마련해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과 가정폭력 사건 처리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여성 자활 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혜숙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서경남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오래뜰) 소장이 발제를 맡는다.

정혜숙 교수는 미국 뉴욕 주에서 가정폭력상담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폭력피해 경험 여성의 자활 현실과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서경남 소장은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경험을 토대로 피해자 보호시설의 자활지원 현황에 대해 짚어보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언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신지영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와 김미선 전북여성자활지원센터장이 각각 가정폭력 피해자와 성매매 경험여성의 자활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토론을 펼친다.

여성긴급전화1366센터, 가정폭력 상담소 및 보호시설 등 가정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와 연구자 등도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정심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가정폭력은 사회적 묵인으로 은폐되고, 지속적이고 반복되며, 세대 간 대물림되는 순환적 폭력이라는 점에서 방지와 피해자 자활을 위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각별히 중요하다”며 “지난 1997년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월례 포럼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