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는 말이 있다. 아이의 성장에는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크게 들어간다는 의미다. 아이에겐 좋은 시설과 교구 등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스킨십과 관심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엄마들이 그 역할을 맡아왔다. 이제 아빠가 나설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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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빠, 회사 가지 말고 이제 나와 함께해요
2.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는 말이 있다. 아이의 성장에는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크게 들어간다는 의미다. 아이에겐 좋은 시설과 교구 등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스킨십과 관심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엄마들이 그 역할을 맡아왔다. 이제 아빠가 나설 차례다.
3. 남성육아휴직제도, 정말 사용해도 될까?
4. 남성육아휴직제도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한 자녀당 최대 1년까지, 한 번 정도 분할 사용이 가능하다.
5. 하지만 지금의 현실에선 눈치가 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렇기에 육아휴직 신청에 앞서 동료나 상사의 이해를 구하는 것은 물론 기존 사용자가 주변에 있으면 조언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아빠의 육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 삶의 트렌드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6. 실제로 제도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7. 2016년 남성 육아휴직자는 2015년 대비 56.3% 증가했으며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이 8.5%를 돌파했다. 전체적인 육아휴직자가 늘고 있는 것은 물론,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율이 매우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8. 이를 기업 규모별로 나눠보면, 3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에서의 사용자가 전체의 48.8%로 높게 나타나 역시나 대기업에서 육아휴직 활용이 더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9. 하지만 30인 이상~100인 미만 기업에서도 전년 대비 56.6%, 10인 미만 기업에서도 46.2% 증가한 결과를 보이고 있는 점에서 중소기업도 남성 육아휴직자는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10. 더 이상 육아휴직을 쓸 때 눈치 보지 말고 과감하게 실천해보자. 남성육아휴직제도는 아이를 가진 당신이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권리다.
도움말 = 고용노동부 월간 내일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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