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몇 년 전 벌레 물린 자국이 점점 퍼지기에 피부과를 가보니 화폐상습진이라는 피부질환이라고 진단받았습니다. 이후로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고 재발도 심한데요, 가을과 겨울에는 더 심해져서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이 시기에 화폐상습진이 심해지는 이유가 뭔가요?
A. 화폐상습진은 화폐나 동전 모양의 동그란 습진 질환을 말한다. 처음엔 모기나 벌레에 물린 듯한 작고 동그란 자국에서 시작하며 구진과 물집이 나타나는데, 증상이 악화될수록 구진과 물집이 커지면서 진물이 나기도 한다.
화폐상습진은 가려움증이 특히 심해 환자를 힘들게 하는데, 가려움증 때문에 피부를 심하게 긁게 되면 상처가 나면서 2차 세균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폐상습진은 건조하면 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되기 때문에 가을이나 겨울에 재발하거나 증상이 잘 나타나는 편이다. 건조하면 가려움증까지 심해져 가려움증으로 인한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피부 보습과 주변 환경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화폐상습진의 발병원인이 현대인의 서구식 식습관과 과도한 음주, 흡연,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면역체계 교란과 면역력 저하인만큼 면역력을 키우는 치료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관리를 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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