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 놀 권리 위해 일본·대만 전문가와 머리 맞댄다
서울시, 어린이 놀 권리 위해 일본·대만 전문가와 머리 맞댄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11.20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문화비축기지에서 어린이 놀이여건 조성·놀권리 보장 위한 포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2017 놀이정책포럼’을 개최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가를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2017 놀이정책포럼’을 개최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가를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


일본과 대만 및 국내 어린이 놀이 전문가들이 어린이들의 보다 나은 놀이 여건 조성 및 놀 권리 보장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2017 놀이정책포럼’을 개최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가를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서울시는 낡고 오래된 놀이터를 매년 창의적인 놀이터로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과 공원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공원놀이-100’, ‘놀이터 활동가 운영’, ‘움직이는 놀이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어린이 놀이와 놀이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왔다.

서울시 외에도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성북구 등에서도 그간 어린이 놀이문화가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는데, 이번에 개최하는 놀이정책포럼에서 그동안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춰 추진한 놀이와 놀이터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열린 토론을 할 계획이다.

놀이정책포럼 세션1은 ‘서울은 놀이터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내 및 해외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4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창의놀이터 재조성사업과 움직이는 놀이터 사례를 발표하고, 성북구에서는 놀이전문가 양성과 아동친화도시로서의 활동사례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무장애 통합 놀이터, 맘껏 놀이터, 세가터 놀이축제 등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핀란드를 오가며 활동하는 안애경 예술감독 통해 서서울호수공원과 북유럽의 사례도 들을 수 있다.

이후 세션2는 ‘놀이하는 도시를 꿈꾸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본과 대만의 어린이놀이 전문가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히토시 시마무라(도쿄 플레이 대표)가 참여해 도쿄의 길놀이 사례를 들려주고,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와 대만 City Yeast의 어린이놀이 프그램 및 놀이문화에 대한 사례도 들을 수 있다.

세션3에서는 ‘놀이정책과 활동’에 대해 파주 PATI놀이멋짓연구소 김성원 소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박남희 본부장,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노영일 이사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놀이정책포럼은 놀이의 가치와 본질에 대해 고찰하며, ‘놀이 공간’, ‘놀이하는 사람’, ‘놀이 콘텐츠의 변화’를 중심으로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각계의 역할을 검토해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02-450-9328로 하면 된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