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국내 지카 확진자 80% 동남아 여행서 감염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동남아 여행 주의! ‘소두증 아기’ 출산 가능성↑
신혼여행이나 태교여행, 어디로 많이 가시나요?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임신 중이라면 동남아 여행을 할 때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근 2년 간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28명인데요. 그중 80%가 동남아 여행 중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모기 통해 감염, 임신부 각별히 주의
지카바이러스란 모기로 인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인데요. 정액을 통해 전염될 수 있고, 태아에게는 뇌가 자라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만약 여행을 다녀온 후 2주 이내에 발진, 결막염, 관절통 등의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 필리핀, 베트남 여행 후에는 임신 연기해야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온 여행지는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으로 확인됐는데요. 앞으로 지카 발생국을 여행할 때는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