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임신을 하면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자주 찾게 되는데요. 병원비가 만만치 않죠. 그런데 모든 검사를 산부인과에서 받을 필요는 없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보건소마다 다양한 산전검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보건소 산전검사 혜택!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임신을 하면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자주 찾게 되는데요. 병원비가 만만치 않죠. 그런데 모든 검사를 산부인과에서 받을 필요는 없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보건소마다 다양한 산전검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보건소 산전검사 혜택!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임신초기에는 검사해야 할 항목이 참 많은데요. 빈혈이 있는지 체크할 수 있는 혈액검사와,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혈액형검사, 그 외에도 풍진, 간염, 매독, 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14주 이내에는 정확한 임신주수와 분만예정일을 판단하기 위한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더블마커검사라고 불리는 기형아선별검사도 진행합니다.
다운증후군 등을 가려내는 기형아선별검사는 14주에서 20주 사이에 또 한 번 실시하는데요.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양수검사를 하게 됩니다.
임신 20주가 넘어가면 완전한 형상을 갖춘 태아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때는 정밀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내부 장기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 바로 빈혈이죠. 24주에서 28주 사이에는 빈혈과 임신성 당뇨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또 임신중독증은 미숙아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병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28주에서 36주 사이에는 단백뇨 검사를 통해 임신중독증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신 막달은 태아가 언제 태어나도 바깥 세상에 적응하며 살 수 있는 시기인데요. 이때는 심전도,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분만을 준비해야 합니다. 단, 보건소에 따라 무료로 실시하는 산전검사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보건소에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돕는, 육아캐스터 이나영이었습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