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금방 아이가 커버려서, 아이의 흥미를 잃어서 집에서 남아있고 공간만 차지하는 육아용품들은 모든 부모들의 고민거리다. 사용주기가 짧고 금액도 적지 않은 유아용품들이 많기 때문에 중고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중고 유아용품을 매입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의 ‘링키’는 ‘Share for the right grow’라는 슬로건으로 판매자와 구매자의 진정성 있는 공유 이야기를 전달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거주지가 수도권이라면 사용하지 않는 유아용품을 쉽고 간편하게 방문 수거신청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이름, 전화번호, 주소 입력 후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해피콜로 연락 후 방문수거가 진행된다. 링키에서는 방문 수거 시 판매 금액을 24시간 이내에 현금 또는 링키 페이로 받을 수 있다. 복잡한 과정 없이 현금으로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링키의 큰 장점이다.
이렇게 방문수거를 한 상품들은 링키만의 리본(Re;born) 시스템을 통해 전달된다. 중고상품이지만 신상품처럼 우리 아이를 위해 구매한 상품을 기분 좋은 설램과 함께 전달하기 위해 3단계 클린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상품을 제공한다. 120도의 고온 스팀, 세척 시스템, 자외선 살균소독, 천연허브 향균 처리 등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한다.
링키에서는 방문 수거뿐만 아니라 판매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관계자는 “중고 상품의 특성상 재고가 하나뿐이기 때문에 유모차, 장난감, 젖병소독기 등 인기 있는 상품들이 올라오면 금새 품절이 되고 고객들은 미리 줄을 서서 상품을 기다리기도 한다”고 밝혔다.
링키는 5월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18년 공유기업 발굴 육성 사업 오디션에서 우수한 공유경제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인정받아 입상했다. 지속적으로 공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링키의 김승현 대표는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 일반 중고거래 사이트와 달리 판매자가 사용한 상품과 함께 직접 작성한 상품의 쓰임새를 함께 나눠 단순히 사고파는 거래가 아닌 쓰임의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