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여름휴가 혹은 추석연휴를 보낼 곳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이번에는 싱가포르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규모에 놀라고 아름다움에 반하는 다양한 장소가 아이 동반 가족여행객을 기다린다.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의 도움을 받아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싱가포르의 명소 네 곳을 정리했다.
◇ 싱가포르 동물원
싱가포르 동물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생 동물원으로 손꼽힌다. 포브스지 ‘여행자들이 뽑은 세계 최고의 동물원(2007)’에 선정된 곳으로, 300종이 넘는 2800여 마리의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 포유류, 조류, 파충류의 동물들이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지내고 있어서 울타리와 철창이 아닌 해자와 나무 펜스 사이로 동물들을 볼 수 있으며,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오랑우탄도 만날 수 있다. 좁디좁은 우리에 갇혀있는 동물들이 아닌 자유롭게 서식하고 있는 동물들을 만나 아이들은 물론 동심을 간직하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다.
- 만 0~2세 무료입장
- 8시 30분~ 18시 운영 (마지막 입장 17시 30분)
◇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는 전세계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4곳 중 하나다. 스릴을 즐기거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되보고 싶은 가족 여행객에게 호응도가 높다. 오직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찔한 놀이기구와 쇼, 블록버스터 영화와 TV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어트랙션 24가지가 준비됐다. 제각각 특색을 가진 할리우드, 뉴욕, 사이파이 시티, 고대 이집트, 로스트 월드, 파파어웨이와 마다가스카르 등 7개의 영화 테마 존도 뛰어난 볼거리.
- 만 0~3세 무료입장
- 10시~19시 운영 (8월 25일까지 금, 토요일 22시까지 연장운영)
◇ 마리나베이샌즈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싱가포르의 중심, 마리나베이샌즈에 위치한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에서는 예술과 과학을 아우르는 신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2011년 2월에 설립된 이곳 박물관은 새하얀 연을 연상시키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대규모 전시 공간, 매혹적인 아이디어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특히 퓨처 월드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16개의 서로 다른 디지털 장비로 구현해 놓은 우주 속에서 감각적인 체험이 가능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수 있다. 마블 스튜디오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마블 속 와칸다, 닥터스트레인지의 라이트 포털, 앤트맨, 토르 등 마블 주요 캐릭터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 만 0~1세 무료입장
- 10시~19시 운영 (마지막 입장 18시)
◇ S.E.A. 아쿠아리움
S.E.A 아쿠아리움™은 바닷속 매혹적인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다. 레오피드 상어, 골리앗 그루퍼, 만타가오리와 같은 49개의 서식지에서 모인 800종, 10만 마리가 넘는 해양생물들이 유유자적한 바다 생활을 즐기고 있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멸종 위기 종인 홍살귀상어나 은지느러미 상어가 살고 있는 샤크씨, 애교쟁이 큰 돌고래를 구경할 수 있고,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바다 생물들의 식사 장면도 구경할 수 있다.
- 0~3세 무료입장
- 10시~19시 운영 (18시 30분 입장 마감)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