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만 12세의 여성 청소년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이 무료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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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만 12세의 여성 청소년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이 무료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하는데요. 한 해에 3,600여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고, 약 960여명이 이 병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체 중 하나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인데요.
우리나라는 만 12세 이상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로 이뤄지고, 지정의료기관이나 전국 보건소 어디서든 받을 수 있는데요.
2018년 무료접종 대상자는 2005년에서 2006년에 출생한 여성청소년입니다.
단, 지원기간 내에 1차 접종을 완료해야 2차 접종비용 지원이 가능하고요. 1차 접종일로부터 24개월 하루 전까지만 2차 접종비용이 지원된다는 점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부작용 우려로 인해 접종을 꺼리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접종부위에 통증이나 부어오름,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 2~3일 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또한 2018년 6월 15일까지 보고된 이상반응 60건 모두 증상이 회복됐다고 하니까요. 안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돕는, 육아캐스터 이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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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많이 알려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