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닌 경우 자녀 비만율 2.1%에 그쳐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비만도 대물림 된다....진실 혹은 거짓?
비만도 자녀에게 대물림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부모 모두가 비만이면 자녀도 비만이 될 확률이 2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부모가 비만이면 자녀도 비만 확률↑
한양사이버대학 보건행정학과 윤난희 교수는 최근 3세에서 13세 어린이 1064명을 대상으로 비만율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 중 어머니가 비만인 경우 자녀의 비만율은 7.3%로, 아버지가 비만인 경우 6.6% 보다 높았다. 부모 모두가 비만이 아닌 경우 자녀의 비만율은 2.1%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부모 두 사람이 모두 비만일 경우 자녀의 비만율은 20%로 가장 높았습니다.
◇ 비만 대물림, 유전 탓 vs 환경 탓?
윤 교수는 논문을 통해 “부모의 비만이 자녀에게 대물림하는 것은 부모 모두에게서 유전적 측면의 비만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결과일 수도 있고 가정 내에서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과 환경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일 수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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