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육아신문 베이비뉴스가 비영리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로부터 '2018 올해의 보도하마상'을 수상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 29일 오후 2시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18 올해의 보도하마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들은 "아동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에 혁혁한 공로를 한 언론인을 대상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시상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마들'은 정치하는엄마들의 약칭이자, 회원들을 가리키는 별명이기도 하다.
정치하는엄마들 송년회를 겸한 시상식 현장에는 100여 명의 회원들과 가족 등이 모였다. 현장 뒤편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마련됐고, 예측할 수 없이 곳곳을 뛰어다니며 노는 아이들 덕분에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는 "그동안 '정치'와 '엄마'는 함께 쓰이기 힘든 낱말이었다"며, "정치하는엄마들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거창한 말이지만, '기사는 역사의 초고'라는 말이 있다"며, "정치하는엄마들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함께 세상을 바꾸자"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베이비뉴스 최규화·권현경·김재희·이중삼 기자를 비롯해 ▲MBC 김현경· 박소희·이해인·이동경 기자 ▲한겨례 양선아·임지선 기자 ▲CBS 김영태 기자가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특별한 상장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정치하는엄마들 회원의 아이들이 손수 그린 '하마' 그림으로 각각의 상장을 꾸민 것이다. 여러 수상자들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인상적인 상장에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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