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초지동에 위치한 한 사립유치원 건물 밖에 ‘개인재산 사립유치원 국가몰수 절대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베이비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행동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회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가 추진하는 ‘유치원 3법’이 사립유치원 재산을 국유화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한유총 회원들은 유치원 버스를 동원해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항의 시위도 진행했다. 이들은 국회가 유치원 3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고 정부가 사립유치원 관련 대책을 추진한 데 대해 항의하기 위해서 시위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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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보자 엄미야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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