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이 15일 강원지역 어린이집에서 '새 학기 전환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어린이집 새 학기 행정업무를 간소화한 '원스크린' 기능을 시연한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면 어린이집은 더 바빠진다. 아동 입·퇴소, 보육교직원 임용·면직신청부터 필요경비 등록 등 새 학기에 변경되는 사항들을 매년 3월 전후 보육통합 정보시스템에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스크린으로 어린이집 새 학기 전환업무가 간소화 될 전망이다. 원스크린은 새 학기 어린이집에서 처리해야 할 업무들을 메뉴 이동 없이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원은 매년 전국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보육 새 학기 전환 업무'를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서 처리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은 전국 어린이집 원장 4만여 명을 대상으로 하고, 강원지역에서는 도내 어린이집 원장 200여명이 참석한다.
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은 이번 교육 전 춘천에 위치한 효자어린이집을 방문해서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새 학기 전환 원스크린’ 기능을 직접 시연하고, 지역 어린이집 원장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정보시스템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춘천 시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간담회도 진행한다.
임희택 원장은 “매년 새 학기마다 반복되는 업무, 이제는 ‘원스크린’ 기능 구현으로 보육행정 업무 처리가 더욱 빠르고 편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보원은 어린이집 현장의견을 통해 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사회복지시설의 현장 종사자와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사회복지시설평가 업무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사회보장정보원은 2010년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비롯한 보건복지 분야 7대 주요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정부의 사회보장 정책을 지원 및 수행하고 있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은 전국 약 4만개 어린이집, 유관기관 및 지자체의 제반 행정업무와 보육료의 지불·정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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