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심할 때 생강차나 토마토 도움돼요"
"입덧 심할 때 생강차나 토마토 도움돼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3.13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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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탄산수·바나나도 입덧 완화, 단 효과 좋다고 과용 말고 '적당히'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입덧은 초기 임산부의 적이다. 하루종일 이유 없는 울렁거림과 구토감에 시달린다. 뱃속의 아기 생각해서 억지로 한 입 삼켜보지만 그마저도 게워내고 만다. 하루종일 웩웩거리다 보면 하늘이 노랗다. 임신이 이렇게 힘든 일인지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를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입덧은 왜 하는 것일까? 입덧을 없애는 묘약이 있긴 있을까? 산후관리 전문기업 산모피아와 함께 알아보자. 

ⓒ산모피아
ⓒ산모피아

◇ 입덧의 이유, 아직 모른다 

입덧은 대게 임신 5~10주 사이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부분의 초기 임산부들이 입덧을 경험한다. 입덧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임신 중 특정 호르몬이 구토 중추를 자극해서 일어난다는 이유, 임신 스트레스가 구토를 불러온다는 이유 등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정확한 이유는 없다고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입덧의 원인을 알아야 입덧을 막을 수 있을텐데 아직 거기까진 '신의 영역'인 셈이다. 대신 입덧을 완화하는 음식들이 있다. 

▲생강차

생강차에 포함된 성분 중 하나인 진저롤(gingerol)이 구토감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한다. 구토감이 들 때마다 조금씩 마시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따뜻하게 마셔도, 차갑게 마셔도 상관없다. 

▲ 바나나

바나나에는 비타민 B6이 풍부하다. 비타민 B6은 체내에서 도파민을 생성해 구토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다. 입덧을 할 때엔 공복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바나나는 식사 대용으로도 좋은 식품이다. 입덧은 심하지만 뭐라도 먹어야할 때 바나나를 먹어보자. 

▲ 탄산수

입덧이 시작되면 청량한 음료가 자주 생각난다. 사이다, 콜라, 시원한 맥주까지 임신 전 아무렇지 않게 누리던 탄산음료가 간절하지만 태아를 생각하면 선뜻 손이 안간다. 그럴때 얼음과 함께 마시는 탄산수 한 잔이 그때만큼은 그 어떤 약보다 명약이다. 실제로 탄산수는 구토감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대신 과용해선 안된다. 

▲ 토마토

토마토가 세계 슈퍼푸드 중 하나라는 사실은 두 말 하면 입 아플 사실이다. 오죽하면 토마토가 의사들의 일자리까지 위협한다는 말이 나왔을까. 이렇게 건강에 좋은 토마토가 입덧 완화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A, B1, B2, C, 식이섬유 외에도 많은 성분들이 있다. 특히 토마토 한 개에는 비타민 C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 가량이 들어있다. 입덧 할 땐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면 좋다.

▲ 매실

매실은 소화를 돕는 음식이다. 과식 후 더부룩한 속을 안정시킨다. 입덧 완화 증상도 마찬가지다. 입덧이 심할 때 매실 진액을 물에 타 조금씩 마셔보자.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새콤달콤한 맛 덕에 입덧 때문에 잃었던 입맛도 돌아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숙성되지 않은 매실을 생으로 섭취하면 구토나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있다. 꼭 확인하고 섭취할 것. 

한편 산모피아는 2004년 4월 설립돼 산모·신생아 산후조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튼튼한 아기, 건강한 엄마, 행복한 가정의 수호"를 모토로 한다. 서울, 경기, 인천, 충청, 강원, 부산, 울산, 대구, 전라, 경상에서 51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서울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기관으로 선정(2008~2019)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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