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가정어린이집, 경기도 회계관리시스템 도입
경기도 민간·가정어린이집, 경기도 회계관리시스템 도입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4.10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는 다양한 지원에 최선, 어린이집은 경기도식 시스템 도입에 적극 노력키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투명한 어린이집 회계운영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공정한 보육정책 실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기도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함께 협력해 아이들은 즐겁고, 보호자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데 중점을 뒀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어린이집 운영여건 개선, 부모교육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집 운영의 신뢰받는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에 적극 노력하며 공정하고 새로운 경기도 육아정책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그동안 경기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회계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경기도에는 각종 보육통계에서 전국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어린이집이 많다. 보육예산은 2019년 본예산 기준 2조 6856억 원으로 도 전체예산의 약 13%를 차지하는 등 매년 막대한 공적자금을 보육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이에 도는 회계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도모하고, 학부모들의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해 지난 2017년 자체 회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후 의무 도입을 통해 도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 3월 도입률 100%를 달성했으나, 자율적 참여인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도는 도입률 개선을 위해 도의원, 전문가,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공무원 등으로 보육정책 전담팀(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4차례에 걸쳐 ‘어린이집관리시스템’ 민간·가정 어린이집 사용을 위한 공동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보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학부모가 고민 없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모두가 뜻을 같이 했고, 연합회는 지난 3월 28일 시흥 에이비씨(ABC)센터에서 임원진 300여명을 대상으로 민선7기 보육정책 방향을 알리고 회계프로그램 사용방법을 소개하기에 이르렀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보육환경이 전국 최대 자치단체에 걸맞는 선도적인 보육환경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도정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돈을 제대로 쓰고 있냐는 도민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며 "민심을 존중하고, 도민의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결국 예산집행 과정에 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숙 경기도어린이집 연합회장은 “경기도 회계프로그램 도입 외에도 여러 가지 정책들이 있다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경기도의 부모님만큼은, 아이들만큼은, 교사들만큼은 이 많은 지원들이 왜 들어가는지 알고 행복한 보육인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