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설립허가 취소 환영… 유치원3법 통과 촉구”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 환영… 유치원3법 통과 촉구”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9.04.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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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교육청 세미나 무산 때 원장 민낯 봤다” 정치권 함께 비판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22일 서울시교육청의 한유총 법인 허가 취소에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자료사진 ⓒ베이비뉴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22일 서울시교육청의 한유총 법인 허가 취소에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자료사진 ⓒ베이비뉴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서울시교육청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설립 허가 취소 결정을 환영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22일 논평을 내고 “아이들의 학습권과 돌봄권을 침해한 한유총의 설립 취소는 마땅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들은 비리유치원 명단 공개 소송에서 승소하는 등 사립유치원 회계 부정 근절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정치하는엄마들은 2017년 7월에 있었던 서울시교육청 제2차 유아교육 발전 5개년 기본계획 4차 세미나 무산 현장을 언급했다. 이들은 이날을 두고 “세미나가 무산됐다며 박수치고 환호하는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민낯을 봤다”며 “그 날로 유치원에 대한 신뢰는 산산이 부서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하는엄마들은 한유총은 정치권과 교육당국의 방관으로 여기까지 왔음을 비판했다. “한유총이 유아교육의 주인인 아이들의 교육권을 외면하고 짓밟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을 적극 비호하며 아이들과 양육자들을 등진 정치권과 교육당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유아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염원했던 유치원 3법은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아직 통과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시교육청 발표 이후 한유총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고발 이유를 “한유총이 사단법인격을 상실한다 해도 아이들과 양육자들 그리고 양심 있는 교사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모욕한 대가를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교육의 주인은 아이들”이라고 선언한 정치하는엄마들은 “한유총이란 이익집단으로 인해 훼손된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회복하도록 유치원 3법의 원안대로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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