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이 늘면서 고함량 비타민제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실제로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고함량 비타민 B군제의 상당수 제품들이 두 자릿수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이에 제약회사들도 기존 비타민제보다 함량을 높인 고함량 활성 비타민제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먼저,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지난 1월 신제품 '투엑스비 골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이 하루 최대치인 100mg 들어있다. 벤포티아민은 육체 피로와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1으로 기존 티아민질산염보다 생체 이용률이 8배나 높고 약의 효과가 빠르게 발현돼 오랫동안 지속한다.
또한, 투엑스비 골드에는 구순구각염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기능의 비타민B2 성분인 리보플라빈이 역시 하루 최대치인 100mg 들어있다.
특히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UDCA성분 30mg, 항산화 기능 및 심근장애 개선에 도움을 주는 CoQ10, 갱년기 장애와 두통, 요통, 피로감, 어깨결림, 식욕부진 해소에 좋은 감마오리자놀,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아연, 비타민C와 E, 셀레늄, 산화마그네슘 등 현대인들의 건강 관리에 필요한 성분이 최적의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대웅제약의 임팩타민 시리즈도 활성형 비타민B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해 비타민B군 10여 종이 함유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이다.
임팩타민프리미엄은 비타민B군 10여종과 비타민C, E, 셀레늄 등의 항산화 성분을 보강했다. 임팩타민파워는 에너지 형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 10여종이 함유돼 체력 관리에 도움 준다. 임팩타민파워A+는 비타민 B군 10여종과 뇌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콜린·이노시톨이 함유돼 체력과 두뇌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부광약품도 기능성 비타민제 메가바이정에 이어 지난해 비타민B군 10종에 활성비타민이 보강된 '메가바이액티브정'을 출시했다.
메가바이액티브정은 비타민B1을 100mg 함유하고 있으며 현대인에게 부족한 비타민 D,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 C와 E, 미네랄 성분인 아연, 마그네슘, 셀레늄, 감마오리자놀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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