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몰랐던 일] 25화 기저귀를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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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기저귀를 땠다.
"홀쭉"
"엉덩이가 날씬해졌다."
그러면서 나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다.
"기저귀만 때면 세상 편한 줄 알았는데..."
바로 바깥 화장실을 사용하는 일 말이다.
"엄마... 나 쉬 마려..."
"지금?"
"여기 화장실이 어디지?"
어떻게든 찾으면 화장실은 있지만
그냥 일반 변기만 있다.
(당연한 건가...)
화장실을 쓸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해야 하는 걸까?
"엄마... 빠질 거 같아..."
"괜찮아... 엄마가 잡고 있어!"
볼일을 다 보고 손을 씻기기 위해 세면대로 가도 아이가 쓰기에 너무 높다.
"아... 너무 높다..."
그래서 항상 안아서 씻겼다.
"어서 씻어!"
"알았어!"
"쏴아아"
유아 변기 커버 하나!
작은 발판 하나가
어떤 이들에겐 아주 큰 배려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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