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폭력학대 피해자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아자! Cheer up’ 희망 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3시 백석예술대학교 하은홀에서 열린다.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회장 신의진)가 주최하고, 베이비뉴스 등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전문적 치유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AVA엘젤스 합창단의 ‘친구’, ‘파란나라’로 막을 올리는 이번 콘서트는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 공연팀이 뮤지컬 ‘영웅’중 ‘누가 죄인인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소냐는 ‘Fame’, ‘파초’를 소녀주의보는 ‘너 였으면 좋겠어’, ‘키다리아저씨’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무대의 마지막은 가수 더원이 ‘사랑아’, ‘들었다 놨다’로 관객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콘서트에 앞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폭력학대예방 치유기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신의진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회장은 “어린 아동·청소년들은 스스로 폭력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폭력이 반복될수록 회복에 필요한 개입도 전문적이고 장기간 지속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전문적 치유 플랫폼 구축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윤미란 백석예술대학교 총장은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또한 상처받은 아이들은 위로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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