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0년도 예산안 발표… 유특회계 일몰기한 연장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교육부는 올해 예산에서 3.1% 증액한 77조 2466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 중 3조 7846억 원은 유아교육비와 보육료 지원에 사용한다.
29일 교육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며 “공교육 투자를 확대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 77조 2466억 원 중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에 3조 7846억원을 편성했다. 이 중 유치원 누리과정에 교육세로 1조 7518억 원을 배정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에는 국고로 1조 9472억 원을, 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비를 국고에서 856억 원을 편성했다.
다만, 내년 예산안의 기준이 되는 만 3~5세 지원 대상아 수가 122만 명에서 119만 명으로 감소함에 따라 예산 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아울러 내년 3월부터 현장에 적용할 개정 누리과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일몰기한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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