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 후, 금주와 금연은 필수
임플란트 시술 후, 금주와 금연은 필수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8.2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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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확장해 수술 후 염증 가능성 높이기 때문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임플란트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성남임플란트 서민플란트치과 심원근 원장의 진료모습. ⓒ서민플란트치과
임플란트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성남임플란트 서민플란트치과 심원근 원장의 진료모습. ⓒ서민플란트치과

갑작스러운 사고나 관리 부족, 노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치아를 상실하며 그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임플란트를 선택한다. 제2의 치아라고 불리는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바로 식립되어 상실된 치아의 기능 회복뿐만 아니라 주변 치아의 치열과 기능을 올바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치과 선택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다.

치과에서 진행하는 수술인 임플란트는 환자의 잇몸상태나 전신질환 유무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진다.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운 경우로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이 심한 환자는 턱뼈와 인공 치아가 유착이 잘 되지 않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므로 치료계획 수립 시 반드시 의료진에게 병력을 전달하고 상의를 해야 한다. 치과에서는 환자의 치아 사이의 공간이 부족한 경우 치료 전에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른 치아들을 먼저 치료해 충분한 자리를 만든 후 임플란트 치료가 진행되며 환자의 질환 상태와 개인별 조건의 차이에 따라 치료계획을 세우게 된다.

또한 골다공증 환자도 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수 있으나 사전에 정확한 치조골의 골밀도를 검진하고 필요한 경우 뼈 이식을 해 임플란트를 이식하기도 한다. 주의사항은 약 6개월 정도는 골다공증 약 복용을 피해야 한다. 또한 무치악(치아가 하나도 없는 경우)인 경우에라도 치아를 상실한 개수대로 임플란트를 식립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식립할 경우 오히려 치조골이 약해져 파절될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환자의 부담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임플란트는 4~8개 정도만 식립하고 나머지는 틀니 또는 브릿지로 디자인해 치아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시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플란트는 시술 후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술과 담배는 금지 품목이다. 성남플란트 서민플란트치과 심원근 원장은 “임플란트 후에는 음주나 흡연을 금하는데, 이유는 음주나 흡연의 경우 혈관을 확장해 수술 후 염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며 담배의 니코틴은 잇몸의 상처 치유를 지연시키고 임플란트와 뼈가 단단하게 붙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며 “흡연은 임플란트 시술이 실패하는 주요한 원인이며 치료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심 원장은 “임플란트는 턱뼈에 인공 치아를 심는 치료로 턱뼈 성장이 모두 끝나는 17세 이후면 수술할 수 있지만 아직 얼굴 턱뼈의 성장이 진행 중이라면 좀 더 기다렸다가 시술하는 것이 좋다”며 “당뇨병, 심장병, 신부전증 등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도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지만, 보다 주의가 필요하고 고령인 경우엔 수술 전 전신건강 체크 및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미리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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