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몰랐던 일] 27화. 똑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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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에 관한 강의를 들어러 가게 되었다.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있었네..."
강의를 들으러 가기 전 생각했다.
내가 아이를 대하는 행동들이 학대 비슷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다.
"걱정, 걱정"
그런데... 강의를 듣다 보니... 정말 내가 한 행동들이 많은 부분 학대에 속했다.
"으아... 어쩌지..."
신체적 학대만 학대가 아니었다.
정서적 학대, 말로 하는 학대가 많다고 했다.
"밥 안 먹으면 치운다!"
"집에 안 가면 두고 간다!"
비통한 마음을 잠시 거두고 다음 이야기를 들었다.
"밥 안 먹어서 밥 치우면 학대?"
"집에 안 가면 여기 두고 간다고 하면 학대?"
그렇다면 아이는 어떻게 해야 상처받지 않게 올바르게 키울 수 있을까?
바로 똑같은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존엄과 가치를 가진다.
이 말을 꼭 기억하며 아이를 대하자!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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