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와 풀무원녹즙(대표 김기석)은 지난 8월 30일,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서울 마포구 양화로 소재)에서 미혼한부모가정의 이유식 지원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미혼한부모가정의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풀무원이 지정기탁금 3000만 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해 해당 기금으로 미혼한부모가정에 프리미엄 배달 이유식 브랜드 ‘풀무원베이비밀’의 전 이유식 제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풀무원 농장의 설립자 故 원경선 원장과 홀트아동복지회 설립자 故 해리홀트는 막역한 사이로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직후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했었다”며 “홀트아동복지회와 풀무원이 깊은 인연으로 뜻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풀무원녹즙 김기석 대표는 “미혼한부모가정을 후원하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미혼한부모가정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빈곤 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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