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대상 성범죄 3년간 17.9%↑…광주만 감소
아동 대상 성범죄 3년간 17.9%↑…광주만 감소
  • 서순규 기자
  • 승인 2019.09.11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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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의원/뉴스1 © News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최근 3년간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광주시만 유일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은 10일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17.9% 늘었고 총 3621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3세 미만 아동 성범죄는 2016년 1083건, 2017년 1261건, 2018년 1277건으로 해마다 늘었으며 3년간 17.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2016년 59건에서 2018년 92건으로 55.9% 늘었으며, 대전 27건에서 37건으로 37%, 충북 33건에서 45건으로 36.4%, 경기북부 59건에서 79건으로 33.9%, 대구 35건에서 46건으로 31.4% 증가했다. 전남은 78건에서 96건으로 23.1% 늘었다.

반면, 광주는 2016년 46건이었으나 2018년에는 33건으로 28.3% 감소,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동 성범죄가 줄어든 지역으로 파악됐다.

피해아동 성별 현황은 총 3621명 중 여아가 3140명(86.7%), 남아가 481명(13.3%)으로 피해아동은 대부분 여아였다.

연도별 여아 피해자는 2016년 945명(87.3%), 2017년 1090명(86.4%), 2018년 1105명(86.5%)이었다.

남아 피해자도 2016년 138명, 2017년 171명, 2018년 172명이 발생, 적지 않은 아동이 범죄 표적이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강간·강제추행이 2016년 1009건에서 2018년 1181건으로 179건 늘어났고, 통신매체이용음란죄 위반도 2016년 50건에서 2018년은 72건으로 늘었다.

정인화 의원은 "최근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아동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엄단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처벌 강화, 피해아동 보호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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