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요! 어떡하죠?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요! 어떡하죠?
  • 최규화 기자
  • 승인 2019.09.16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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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Q&A로 알아보는 긴급상황 대처법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갑자기 아프고, 갑자기 다치는 일들을 무수히 겪게 돼죠.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오재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가 Q&A 형식으로 쉽고 간단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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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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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갑자기 열이 나는 일을 여러 번 겪게 되죠.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오재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가 Q&A 형식으로 쉽고 간단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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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해열제는 언제 먹이나요?
열은 아이에게 흔한 증상입니다. 대부분 부모는 아이가 늘 정상체온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열이 약간 나거나, 심지어 열이 나는 게 아닌데도 해열제를 먹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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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는 아이를 깨워서 해열제를 먹이는 일도 있죠. 보통 체온이 38.3°C 이상일 경우 해열제를 복용하라고 권고하지만, 열이 나도 보채지 않는다면 굳이 잘 자는 아이를 깨워서 해열제를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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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떻게 열을 떨어뜨려야 할까요?
열을 치료하는 가장 큰 목적은 정상체온 유지가 아니라 아이를 힘들지 않게 하는 겁니다. 우선 해열제를 사용하세요. 열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진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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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물로 아이의 몸을 닦아주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 방법은 체온을 빨리 낮춰야 할 때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보채거나 몸을 떨면서 힘들어한다면 몸 닦기를 중지하고 아이를 진정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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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열이 안 떨어집니다. 또 먹여도 되나요?
해열제는 복용하고 30~60분 후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해열제 복용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그 효과를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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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안 떨어진다고 자꾸 해열제를 먹여서 하루 복용량을 초과하면 약물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해열제를 먹인 후 정상체온으로 회복되지 않아도, 아이가 덜 힘들어한다면 굳이 연이어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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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생아가 열이 날 때는 어떻게 할까요? 신생아가 열이 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세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음을 뜻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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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생아를 너무 꽁꽁 싸매거나 실내온도가 너무 높아서 체온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옷이나 온도 등의 원인을 없애고 15~30분 후 다시 체온을 측정했을 때도 열이 있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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