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주한스웨덴대사관(대사 야콥 할그렌)과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책으로 자라는 곳, 스웨덴’ 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전시는 책을 사랑하는 스웨덴의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됐고 ‘Little Library’,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ALMA) 수상자 소개, ‘어린이들이 자라는 곳’으로 구성된다.
이케아 코리아의 후원으로 꾸며지는 ‘Little Library’에서는 스웨덴 가정의 책 읽는 공간을 재현해 책을 읽고, 퍼즐을 맞추는 등 관람객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 최대의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알마(ALMA) 수상자 소개 코너를 마련해 스웨덴의 아동·청소년 문학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자라는 곳’ 전시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스웨덴 책과 등장인물들을 소개한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헬레나 고메르(스웨덴 쇠데르탈리에 지역도서관장)의 ‘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전시 연계 강연을 개최하고 이케아의 후원으로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스웨덴 문화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스웨덴 관련 전시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스웨덴 책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전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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