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 어린이대공원 몇시에 개장하지?”
“챗봇, 어린이대공원 몇시에 개장하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9.19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자주하는 질문 AI챗봇 서비스’ 도입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자주하는 질문 AI 챗봇 서비스’를 자체제작한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자주하는 질문 AI 챗봇 서비스’를 자체제작한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이용시민들의 단순문의에 인공지능(AI) 챗봇이 답변하는  ‘자주하는 질문 AI 챗봇 서비스’를 자체 제작해 16일부터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람과 문자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설공단 분석결과, 지난해 서울어린이대공원과 관련된 시민들의 이용 문의 총 2만 301건 중 대표전화로 운영시간 등을 묻는 단순문의는 1만 9991건(98.5%)로 무려 98%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민원응대는 전화 상담직원이 직접 응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많은 시민들의 문의가 집중될 때는 상담원과의 전화 연결에 실패하거나 연결에 장시간을 대기 해야하는 등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 및 IT전략실 직원들이 카카오 등 IT기업이 무상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 제작 시스템을 활용해 이번에 AI 챗봇 서비스를 자체 제작‧도입하게 됐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AI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에 상담원 뿐이던 민원응대 창구를 확대함으로써 상담원 연결 실패, 장시간 대기 등 시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민원응대 업무 효율성을 높여 더욱 편리하고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 공공  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AI 챗봇 서비스 운영 결과를  검토한 후 내년에는 공단내 다른 사업장에도 확대해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 ‘AI챗봇 서비스’ 사용은 모바일의 경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찾기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을 검색하면 바로 챗봇과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PC사용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에 설치된 챗봇 아이콘을 통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서울어린이대공원 ‘자주하는 질문 AI 챗봇 서비스’는 평소 시민들이 자주묻는 운영시간, 행사, 입장료, 편의시설 위치 등 총 64건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고객이 “이용시간이 어떻게 되나요?"라고 질문하면 챗봇이 “서울어린이대공원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05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라고 문자로 알려주는 식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