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9월부터 관내 영유아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자녀권리존중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존중받는 아이, 함께 크는 부모’라는 주제로 다양한 육아 사례를 통해 양육과정에서 드러나는 부모의 가치관과 습관을 점검해봄으로써 자녀의 권리를 존중하는 훈육방법 및 상호작용 기술을 배워보는 교육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모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에 전문강사를 직접 파견해 교육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부모와 자녀의 양육 사례를 통한 피드백 및 질의시간으로 이뤄져 부모들의 호응과 집중도가 높았다.
지금까지 관내 어린이집 43개소 1037명의 부모가 본 교육에 참여했으며 2019년 상반기에는 아동권리 중 자녀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놀이권에 대한 이해 증진과 놀이 시 부모의 올바른 역할에 대한 주제로 총 9차례 부모교육이 이뤄졌다.
9월부터 진행되는 이번 부모교육은 자녀권리존중 전문강사인 이경례 소장(열린 부모자녀 연구소)이 진행하며 자녀를 키우며 겪게 되는 어려움과 상황별 양육솔루션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부모와 함께 소통해볼 예정이다.
송정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부모 등 성인으로부터 자신의 권리를 존중받는 경험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존감 형성뿐만 아니라 민주시민의 기초역량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인식 고취 및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녀권리존중 부모교육을 실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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