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진 충북도의원, 복지사·보육교사 자격증 취소될 듯
윤남진 충북도의원, 복지사·보육교사 자격증 취소될 듯
  • 김정수 기자
  • 승인 2019.09.2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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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진 충북도의원.©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남진 충북도의원(62·괴산)이 부정하게 취득한 자격증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 괴산군은 19일 윤 의원이 취득한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증에 대해 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윤 의원은 2015년 2월 괴산군 노인복지관과 어린이집에서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현장 실습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받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보육진흥원에 제출해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군의원 신분으로 의회 의사일정, 지역행사 참석을 이유로 하루 8시간을 채워야 하는 실습 시간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년제 대학에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따려면 법적으로 인가받은 사회복지시설에서 120시간의 실습을 이수해야 한다. 보육교사 2급 자격증도 어린이집이나 종일제를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160시간의 현장실습을 해야 한다.

영유아보육법 48조(어린이집의 원장·보육교사 자격취소)에 따라 취소절차는 괴산군이 한다.

군 관계자는 “부정한 방법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절차를 거쳐 자격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의원은 또 노인복지관 등이 발급한 현장실습확인서를 중원대 사회복지학과에도 제출해 학위를 받는 등 학사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도 받고있다.

중원대 관계자는 “학칙에 따라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학점은 취소하고 학위를 박탈할 사안인지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학칙에 따라 학위가 취소되면 고등학교 졸업이 된다. 학위를 다시 받아야 다음 선거에 학사경력을 내세울 수 있게 된다.

앞서 청주지검은 지난달 28일 윤 의원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 3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그가 7일 이내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법원이 벌금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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