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도 복용해도 되는 약물, 뭐가 있을까?
임신 중에도 복용해도 되는 약물, 뭐가 있을까?
  • 권현경 기자
  • 승인 2019.09.26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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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타임즈 행복한 토크콘서트, 김경수 영진약품 약학박사의 조언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해피타임즈 행복한 토크콘서트’에서 영진약품 학술부의 김경수 강사는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꿀팁’이라는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해피타임즈 행복한 토크콘서트’에서 영진약품 학술부의 김경수 강사는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꿀팁’이라는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임신 중에 복용해도 되는 약물은 어떤 게 있을까. 임신 중에 피해야 할 약, 또 챙겨야 할 약은 어떤 게 있을까. 임산부들은 임신 중에 몸이 아프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BC카드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 홀에서 개최한 ‘해피타임즈 행복한 토크콘서트’에서 영진약품 학술부의 김경수 강사는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꿀팁’이라는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항생제(페니실린계, 세파계 등),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타이*놀)), 변비약(푸룬주스), 비염약(클로르페니라민). 이 중에 임신 중에 복용해도 되는 약물이 있을까. 놀랍게도 답은 모두 복용해도 ‘괜찮다’였다.

김 강사는 임신 중 피해야 할 약에는 ▲여드름약(이소트레티노인) ▲편두통약(발프로산) ▲고지혈증약(스타틴) 등이고 챙겨야 할 약에는 ▲엽산 ▲철분 ▲유산균(배변원활) ▲비타민D(칼슘흡수, 조산방지) ▲오메가3(두뇌발달) 등을 꼽았다.

임신 중 약물 복용 일반적 원칙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복용방법과 양을 정확히 지킬 것 ▲장기간 복용하지 않을 것 ▲무조건 피해야 할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 어린이 영양제, 올비틸플러스 D 시럽 추천

김경수 강사는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대응법을 조언했다. 이날 해피타임즈 행복한 토크콘서트에는 예비맘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김경수 강사는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대응법을 조언했다. 이날 해피타임즈 행복한 토크콘서트에는 예비맘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출산 후 우리 아이에게 따로 영양제를 먹이지 않아도 될까. 우리 아이가 가장 폭풍 성장하는 시기는 0~2세 때. 이때 키는 70%, 몸무게는 260% 성장한다.

김 강사는 “음식만으로 양질의 영양 섭취가 어려워 영양제로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영양제에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혼합 음료로 나뉜다. 의약품은 까다로운 제조관리 기준에 따라 다양한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질병의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김 강사는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비타민 D를 얻을 수 없으므로 의약품 ‘올비틸플러스 D 시럽’을 추천했다. 3개월에서 24개월 미만 1일 1회 5ml 복용 권장하고 있으나 실제로 신생아 때부터 처방 복용이 가능하다.

똑똑하게 아이에게 약 먹이는 방법으로 ▲정확한 양을 정확한 기간 동안 먹일 것 ▲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지 않을 것 ▲맛있는 것을 먹인다고 생각할 것 ▲약을 잘못 먹은 경우 억지로 토하게 하지 않을 것 ▲구급상자를 준비할 것.

그 외에도 김 강사는 다양한 팁을 공개했다. 아이에게 해열제 먹였는데 토했을 때 다시 먹여야 하는지에 대해 김 강사는 “30분 정도 지나면 약이 흡수됐다고 본다. 10분 이내면 다시 먹이고 30분 지났다면 안 먹여도 된다. 20분 지났을 때와 같이 애매한 상황에는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고 열의 오르내림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고 명쾌하게 정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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