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태어날(난) 아기에게 유산균을 먹여도 될까요? 정답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가 좋은 유익균을 섭취해 유익균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순희 어여모(어린이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 약사는 26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7회 맘스클래스에서 임신부들이 좋은 유산균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홍 약사는 이날 ‘엄마가주는 최고의 선물! 여성 유익균과 질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하며 유익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자연분만이 제왕절개보다 아이의 유익균 수치 높아”
먼저 홍 약사는 “신생아의 첫 번째 장내 세균총 형성은 대부분 출산 시 엄마의 질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면서 “이는 아이에게 나쁜 세균과 싸울 수 있는 ‘아군’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균총은 일정한 장소에서 서로 평형을 유지하면서 공존하고 있는 각종 미생물 집단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홍 약사는 “엄마의 첫 번째 선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유익균 샤워”라면서 “엄마로부터 받는 아이의 첫 번째 면역력”이라고 강조했다. 유산균 샤워는 자연분만 시 엄마의 질 내 유익균을 온 몸에 묻히고 나오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어 홍 약사는 “그렇기 때문에 엄마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좋은 유익균을 많이 섭취해두는 것이 아이에게도 좋다”면서 “실제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를 한 산모의 체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자연분만을 한 산모가 압도적으로 유익균 수치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약사는 “되도록이면 아이를 위해 제왕절개보다는 자연분만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 질염 예방 및 재발 관리를 위한 7가지 생활수칙
홍 약사는 임신부의 질 건강을 위한 7가지 생활수칙을 공개했다.
먼저 홍 약사는 “외음부 세척은 비누(알칼리성)을 사용하지 않고 미온수로 씻어 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시간 더운 물로 목욕하는 것을 피한다. ▲물, 땀, 비에 젖은 옷은 되도록 빨리 바꿔 입는다 ▲팬티라이너와 생리대는 자주 교체해준다 ▲꽉 끼는 옷을 피하고 속옷은 면제품을 입는다 ▲질염 치료 중 관계 시 반드시 콘돔을 사용한다 ▲설탕이나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인다 등 안전한 질 건강을 위한 7가지 생활수칙을 임신부들에게 권장했다.
끝으로 홍 약사는 “질 건강을 위해서 무엇보다 설탕이나 탄수화물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면서 “당과 탄수화물 섭취가 많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특히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는데, 성기에 진균이 번식해 질염에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엘레나, 임신부를 위한 필수 유익균 담아내”
홍 약사는 임신부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유산균 제품으로 유한양행의 엘레나를 언급했다. 홍 약사는 “엘레나는 질 유산균이란 개념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제품”이라며, “다른 유산균 제품들은 장이나 면역까지만 다뤘지만 엘레나는 질까지 접근한 유산균”이라고 소개했다.
유한양행의 엘레나는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다중 함유한 유산균이다. 엘레나의 주요 성분인 UREX프로바이오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원료이기도 하다. 또, 엘레나는 유산균 증식 및 유산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준다.
홍 약사는 “엘레나는 물 한 컵과 함께 하루에 한 알만 먹으면 된다”면서 “시중에 좋은 유산균 제품이 많지만, 여성 비뇨생식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특허 균주로 구성돼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 받은 원료는 엘레나 유산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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