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9월 말이 되면서 퇴근길이 제법 추워졌다. 이에 술을 마심으로써 체온을 높이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점심시간조차 챙길 겨를 없이 지나가버린 오늘의 첫 끼니가 술이라면 위에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술에는 자극적이고 기름진 맛의 음식들이 술술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가을은 말도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만큼, 사람도 살찌기 좋은 계절이다. 확 바뀐 기온 탓으로 음주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안주로 과식을 하며 배를 채우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을 즐기다 보면 위에 부담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다 보면 상복부에 가스가 차 복부가 불룩해지며 명치 주변이 아프고 불편해져 소화불량 증세를 호소할 수 있다.
이렇게 약해진 위장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333법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하루 3번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30번 이상 음식을 씹고, 30분 이상의 식사시간을 갖는 것이다. 특히 충분한 식사시간은 30번 이상 음식을 씹게 해주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가장 유념해야 하는 항목이다.
부산위담한의원의 강진희 원장은 “소화불량에도 단계가 있다며 불규칙한 식사가 음주와 같이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로 이어져 과식과 폭식, 급식을 만들면서 위장 기능을 저하시켜 소화불량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료에 있어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의 방문을 미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화불량한의원에서는 소화불량의 근본적인 원인에 있어 ‘담적증후군’도 포함시키고 있다. 몸에 쌓인 독소 담에 의해서 발생되는 담적증후군은 위장을 돌처럼 딱딱하게 굳게 하는 병이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료가 어려운 만성 위장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변비, 위 무력, 역류성 식도염 모두가 담적증후군에 의해서 발생된다고 해도 무방하다.
다만 담적증후군은 위내시경으로 발견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편인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발효한약요법, 간정화요법, 온열도포법, 소적치료, 아로마 치료 등을 적용해 위장의 담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 기능을 정상화시키도록 해야 한다.
부산위담한의원 강진희 원장은 “전신을 위협하는 질환인 만큼, 위암 및 대장암,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의 진짜 원인일 수 있는 담적증후군은 치료만으로도 성공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며 “병원 선택에 있어 위장 치료에 특화된 노하우와 과학적인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는 분석적인 시스템을 갖춘 소화불량한의원인지 체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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