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생리불순에 시달리는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소기능강화 치료 필요
만성 생리불순에 시달리는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소기능강화 치료 필요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0.07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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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난임 가능성 높아질 수 있어 주의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생리는 여성의 건강지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성건강에서 중요하게 보고 있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폐경되기 전까지 평균 28일에 한 번씩 생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생리기간은 보통 3~5일이며 2~7일까지는 정상 범주로 본다. 생리주기가 들락날락하거나 생리기간이 정상범주 외에 있거나 생리양이 너무 적거나 많을 때 등등 생리불순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생리불순 중에서는 생리를 1년에 8회 미만 혹은 더 긴 생리주기를 갖거나 생리를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 희발 월경, 무월경으로 본다. 월경을 한다하더라도 배란이 되지 않은 무배란성 월경이 나타나기도 하며 생리기간이 아닌데 부정출혈을 하며 배란은 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난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배란장애로 인한 생리불순을 나타나는 질환 중 다낭성난소 증후군이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약 60~85%에서 배란 장애가 나타나 희발 월경 혹은 무월경을 일으킨다. 생리를 통해 자궁 내막의 주기적인 탈락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기에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자궁 내막암의 발생률이 3배 정도 증가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비만, 인슐린 저항성 및 고인슐린혈증 등 대사 증후군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과다 분비되는 경우도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가 보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인데 이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가진 여성의 60% 이상에서 다모증과 여드름 등의 증상으로 발현된다. 또한 대사증후군, 인슐린 저항성은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하므로 비만도 같이 개선돼야 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면역력 저하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해 생리불순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 한방치료에서는 개인의 증상 및 체질에 맞춰 컨디션을 좋게 하면서 자궁, 난소의 생식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통해 정상 배란할 수 있게 한다.

한약, 침, 약침, 봉침, 뜸, 좌훈, 불부항, 추나요법(골반교정) 등을 이용해 자궁과 난소의 성숙을 유도하고 비만인 경우 신진 대사를 활성화해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도 같이 나타나게 한다. 쑥뜸과 추나요법 등을 통해 골반강을 따뜻하게 순환시켜주고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도움말 =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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