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산모의 난임, 계류유산 위험성 높아"
"30대 후반 산모의 난임, 계류유산 위험성 높아"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0.17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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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후보약으로 습관성유산 예방 가능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최근 여성들의 적극적 사회진출과 만혼 경향으로 인해 고위험산모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고령임신에 따른 난임, 계류유산, 습관성유산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해졌다. 또한 산후풍 등 산후기의 합병된 산모질환을 앓는 여성들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돼 적절한 산후조리의 필요성 또한 재인식 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2015 출산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30대 후반에 결혼한 여성의 난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은 정상적인 부부 생활에도 임신이 잘되지 않는 난임을 경험했다. 난임 경험률은 여성의 결혼 나이가 20대 초반 이전인 경우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높았다.

통상적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은 결혼 시기와 임신 시기를 늦어지게 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한 근무환경에 노출 되거나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등 출산 전에 힘든 환경은 난임 가능성을 높이기에 사회적 대처가 필요하다. 

난임 외에도 35세 이상의 고위험산모가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자연유산이다. 자연 유산은 임신 20주 이전에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를 말한다. 임신부 약 8명 중 1명꼴로 발병할 정도로 많은 유산이다. 대부분 임신 2~3개월 이내에 주로 일어난다.

유산은 그 증상과 결과에 따라 여러 가지 유형의 유산으로 나뉜다. 여러 유산의 종류 중에서도 계류유산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정상 임신에서 자궁의 이상으로 인해 배아가 배출되는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모든 자연유산은 그 전에 계류유산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맑은숲한의원 대전둔산점 이성화 원장. ⓒ맑은숲한의원
맑은숲한의원 대전둔산점 이성화 원장. ⓒ맑은숲한의원

계류유산은 임산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산이 진행되는 데다 태아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소파수술을 통해 남아있는 태아의 사체 및 태반 등의 조직을 인위적으로 배출해 내야 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계류유산을 경험한 후 적절한 유산후관리를 받지 못하고 방치한다면 반복적인 유산을 하게 되는 습관성 유산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다음의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라면 유산후보약이나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대전광역시 탄방동 맑은숲한의원 대전둔산점 이성화 원장은 “유산 후에 자궁 내에 남아있는 노폐물인 어혈이 배출되지 않으면 무릎이나 손목 등의 관절이 시리거나 아픈 산후풍 증상으로 고생할 수 있기에 유산후한약 복용을 통해 유산후 몸조리를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산 후 산후관리 하는 것과 같이 유산 후도 충분히 몸조리를 해야 다음 임신에 지장이 없다”며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산모의 기혈을 보충하는 유산후보약 외에도 침, 뜸 부항 등 다양한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 내 손상을 회복과 어혈제거 등을 통해 본래의 생식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유산 후에도 출산과 마찬가지로 국민행복카드(고운맘카드와 맘편한카드가 결합된 출산장려지원 카드)가 한의원이나 산부인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국민행복카드, 유산후 산후풍 예방법과 같은 의학정보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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