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아빠는 아이가 감기 걸렸을 때 어떻게 해줄까?
한의사 아빠는 아이가 감기 걸렸을 때 어떻게 해줄까?
  • 정리 = 김솔미 기자
  • 승인 2019.10.29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꿀팁] 김한빛 한의사가 알려주는 환절기 호흡기 건강 지키는 법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한의사는 자녀 건강을 어떻게 관리할까? 6살, 3살 두 딸을 키우고 있는 '한의사 아빠' 김한빛 서초교대 함소아한의원 원장에게 환절기 호흡기 건강 관리법을 들어봤다.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출연 = 김한빛 서초교대 함소아한의원 원장

Q. 환절기 감기에 걸리는 주요 원인은 무엇인까요?
 
아이들이 보통 감기 걸리는 그 상황들을 생각을 해보면 자면서 감기가 많이 걸리는 케이스들이 제일 많은 거 같아요. 보통은 바람, 바람이라는 건 선풍기를 의미할 수도 있고, 에어컨을 의미할 수도 있어요. 엄청 더위 많이 타는 애들은 선풍기를 틀어 달라고 하는 애들도 있고, 엄마가 못 틀게 하면 창문 열어 놓고 자는 애들이 있거든요.

Q. 온도보다는 바람이 문제인 건가요?

추운 거, 그냥 바람이 안 불고 공기가 쌀쌀한 것도 문제가 될 수는 있는데요. 공기는 따뜻한데 바람이 계속 통하는 것도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바람은 필수적으로 건조함을 동반하잖아요. 우리 빨래 말릴 때에 맞바람 치게 하는 것처럼. 그러면 코 점막이 말라요.  애들 또 코 막히면 입 벌리고 자니까 입도 말라요. 그러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꽉 막혀 있고, 목도 완전히 잠겨 있고. 건조하니까, 점액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니까 감기 바이러스나 이런 것들이 씻겨 내려가야 되는데 그 과정이 안 되는 거죠.

Q.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 있나요?

요즘 같은 경우에는 아침에 집 공기는 따뜻하잖아요. 근데 거기서 문 열고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 가려고 밖에 나간단 말이에요. 그러면 엘리베이터 타는 그 공간, 그 사이도 온도 차이가 꽤 있거든요. 그럼 거기에서 확 안 좋아지는 거죠.
 
그래서 무조건 9월, 10월, 11월 이때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 갈 때 마스크 쓰고 나가는 게 제일 중요해요. 여기서 팁은 나가서 쓰면 늦어요. 쓰고 나가야 해요. 왜냐하면 나가고 나면 이미 찬 공기는 들어갔거든요. 그럼 벌써 코가 예민해 지기 시작 한 거니까 가급적이면 쓰고 나가야 해요.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